'닥터유 제주용암수' 먹는샘물 품평회서 최고점

'닥터유 제주용암수' 먹는샘물 품평회서 최고점
세계물의 날 맞아 국제소믈리협회 품평회서
  • 입력 : 2021. 03.22(월) 13:5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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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행한 '2021년 제 5회 먹는샘물 품평회'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6명의 워터소믈리에들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국내외 일반생수, 해양심층수, 염지하수, 탄산수 등 74종과 정수기 물을 검은 천으로 상표를 가리고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했다. 품평회 결과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89.75점으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칼슘과 마그네슘으로 계산되는 경도 200㎎/L의 경수(경도가 높은 물) 제품이다. 경수 제품들은 통상적으로 물 맛이 무겁다는 평이 일반적이지만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용암수를 원수로 사용해 뛰어난 맛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경희대 고재윤 고황명예교수(심사위원장)는 "제주 청정 바닷물이 지하 암반 대수층에 스며든 곳을 취수해 해양심층수와 지하광천수의 장점을 모두 지녀 물맛이 청량하고 부드러움이 탁월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주 용암해수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면서도 건강에 좋은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행된 품평회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경도가 낮은 물인 연수 위주의 국내 시장에 경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글로벌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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