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연간 농산물 첫 1000t 수출 달성

제주시농협, 연간 농산물 첫 1000t 수출 달성
2025년산 감귤·키위·월동무 등 1009t 수출
'제즈머라이즈' 브랜드로 묶어 해외시장 공략
  • 입력 : 2026. 04.19(일) 14:24  수정 : 2026. 04. 19(일) 17:00
  • 문미숙기자 ms@ihall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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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협은 감귤과 키위 등 제주산 농산물을 '제즈머라이즈' 브랜드로 엮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2025년산 농산물 수출량이 사상 처음 1000t을 넘어섰다. 제주시농협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농협의 2025년산 농산물 수출량이 1000t을 넘어섰다. 연간 수출액 1000t 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시농협은 지난 16일까지 2025년산 제주산 농산물 수출량이 1009t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와 몽골, 북미지역 등으로 수출한 물량이 감귤 447t, 키위 335t, 월동무 등 채소류 227t이다.

2018년 노지감귤 51t 수출에 그쳤던 데서 7년 만에 전세계 15개 국가로 1000t 수출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제주시농협은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제주산 감귤과 키위를 제즈머라이즈(Jesmerize)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해외시장에 소개해 왔다. 그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과거 수동적인 수출사업에서 벗어나 여러 국가의 바이어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품목 수출을 추진해 왔다.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한 체계적인 정예수출농가 육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19년 수출농가 모집을 시작, 2020년 7월에는 도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감귤류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됐다.

이어 2022년 1월에는 Global GAP 인증을 취득했고, 5개 수출검역단지(필리핀·EU·뉴질랜드·태국·우즈베키스탄) 및 프리미엄 수출단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우리나라 최초로 뉴질랜드에 감귤을 수출했고, 2024년 11월에는 프랑스에 감귤을 시범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같은 노력으로 2024년과 2025년에는 2년 연속 K-Food+ 수출탑을 수상했다. 2021년 수출 100만불 달성탑 수상에 이어 2024년에는 수출 200만불 달성탑을 받았다.

제주시농협은 앞으로 목표를 '500만불 수출 달성'으로 설정해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와 제주농산물 가공상품 개발에 도전할 계획이다.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제주산 농산물 1000t 수출 성과는 취임 초부터 꿈꿔오던 목표로, 농업인들과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7년 만에 달성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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