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게 대응하라” 주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2일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부동산 투기에 대한 엄정 대응 의지를 재차 피력.
원 지사는 "부동산 투기에 대해 강력 억제하고, 내 집 마련을 위한 지원책을 펼치면서 주거 복지계층에 안정적인 수단을 제공하겠다"고 강조.
이어 "도시에 거주하면서 실제 경작하기 어려운 농지를 유지하는 등 사각지대나 편법 등에 대해서도 재차 점검하라"며 "현행법에서 막을 방안이 없다면 법을 개정하는 방안까지 마련해 보다 강도 높게 대응하라"고 주문. 강다혜기자
한 고비 넘긴 학교방역
○…지난 2일 개학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살얼음판을 걷던 학교 방역이 한 고비를 넘긴 모양새.
2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9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 운영됐던 탐라중과 오현고, 제주여상이 이날 등교수업을 재개하면서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으로 추가 전환된 학교는 0곳.
도교육청은 향후에도 아이들의 학습권이 최대한 존중되도록 확진자의 동선을 잘 살핀 후 학급·학년·전체학년별 원격수업을 전환 운영할 계획. 오은지기자
서귀포시 사업장 위험성 평가
○…서귀포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4월 말까지 상반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
22일 시에 따르면 평가 대상 사업장은 사고 위험성이 상존하는 재선충방제 벌목 분야 5곳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1곳 등 6곳으로 파악.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와 관련 "사전 안전교육 및 위험요인 청취 조사, 불안전 유해·위험요인 파악, 위험성 평가 감소 대책의 수립 및 실행, 평가 결과에 따른 안전교육 실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언급.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