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공직자들 제주지역 땅 보유 눈길

재산공개 공직자들 제주지역 땅 보유 눈길
문재인 대통령, 박덕흠 국회의원, 주진숙 영상자료원장 등
  • 입력 : 2021. 03.25(목) 09:2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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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경.

제주시 전경.

올해 정기재산공개 대상 중 제주지역에 땅을 소유한 공직자들의 면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보유한 경남 양산과 제주도 제주시 등지의 땅 4670.09㎡를 신고했다. 이들 토지의 공시지가는 총 10억1622만4000원이다.

 제주가 고향인 오종식 기획비서관은 제주도 서귀포 표선면에 7363.00㎡ 규모의 과수원(1억7671만2천원)을 갖고 있다고 신고해 눈길을 끈다.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장이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제주도 서귀포 일대 등지에 31억8916만7000원 상당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현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은 배우자 소유의 제주시 월평동 산 4050.00㎡(1억4823만원)를 수용당했다고 신고했다. 제주첨단과기단지 부지로 추정된다.

 21대 국회의원중 최고 땅 부자인 무소속 박덕흠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 등에 41곳에 대지, 전, 답, 임야, 과수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토지의 가액은 220억원에 이른다.

 제주가 고향으로 46억799만원을 신고한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제주시에 단독주택(4200만원)과 토지(8000만원)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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