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역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을 통해 4월부터 우수 체험관광상품을 판매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입점 예정인 관광상품은 지역의 우수 자연경관과 농특산물을 접목한 관광형태의 상품이다. 코로나19 이후의 관광패턴이 가족, 연인 등 소규모 그룹의 체험관광에 맞춰짐에 따라 기획됐다.

시는 4월에 입점과 온라인 판매를 개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우수 체험관광 상품을 1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 융·복합의 관광상품 온라인 판매로 치유와 힐링 그리고 건강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체험관광지는 영세적이며 홍보의 한계성이 있었는데 향후 서귀포in정에 입점이 되면 상품의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과 온라인 예약시스템 도입, 상품간 연계 홍보 등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입점 희망 업체에 대한 모집은 오는 4월 1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