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틀째 황사경보.. 오후부터 약해질 듯

제주 이틀째 황사경보.. 오후부터 약해질 듯
내달 1일까지 맑거나 흐린 날씨.. 2일 오후부터 비
  • 입력 : 2021. 03.30(화) 08: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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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황사와 초미세먼지 등으로 바닷가에서 바라본 제주시내가 희미하다. 이상국기자

짙은 황사 영향으로 제주지방은 이틀째 황사경보가 발효중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망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제주지방은 30일 미세먼지(PM-10) 농도가 500㎍/㎥이상 높게 관측되고 있다.

 30일 오전 6시 현재 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고산 633500㎍/㎥, 제주시 이도동 451㎍/㎥, 노형동 534㎍/㎥, 서귀포시 동홍동 574㎍/㎥, 성산 665㎍/㎥, 남원읍 404㎍/㎥를 나타내며 미세먼지 수준은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에는 이틀째 황사경보, 미세먼지 경보와 초미세먼지(PM-2.5)경보가 발효중이다.

 이와함께 초미세먼지(PM-2.5)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제주에는 비상저감조처가 시행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황사는 이날 오후부터 점차 옅어지겠지만 일부 지역은 31일까지도 산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지방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맑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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