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을 수거해오면 1㎏당 수집장려금 200원을 지원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제주시는 제51주년 지구의날 행사와 연계하여 이달 28일까지 지정된 장소로 페트병을 수거해오는 읍면동 자생단체 투명 페트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의무화 대상이 공동주택에서 올해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어서 별도배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투명 페트병 모으기 경진대회는 읍면동별로 1개의 대표 자생단체를 선정하여 참여할 수 있고, 수거해오면 수집장려금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단독주택 등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의무시행에 앞서 재활용도움센터 45개소에서 별도배출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의무시행에 따라 시민들의 별도배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