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조개선사업은 와흘리교차로~신안동교차로 구간 중 위험도로 2개 지점(약 790m)에 대해 사업비 14억2000만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해당구간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제거하고 도로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다.
이에 농어촌도로 조와선(총 연장 8.9㎞, 폭 8~9m) 구간 중 신촌리, 와흘리의 교통사고가 잦은 위험 구간에 대해 도로 선형 개량 및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확충한다.
제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14년 1월 행정안전부 제2차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지난 2020년 실시설계 및 도로구역 결정고시를 완료했으며, 구조개선사업에 따른 보상도 진행해 왔다.
현재 보상협의는 약 90%까지 이뤄졌으며, 오는 27일 착공에 들어가 금년 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