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심리가 넉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9일 발표한 2021년 4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2.3로 전월대비 4.6p 상승하며 전국수준(102.2)을 0.1p 소폭 상회했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들어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1월부터 4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이달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낙관적임을, 100 이하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