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통사찰 등에 신도·관광객 등 많은 인원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오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부처님 오신 날 범죄예방 활동 강화 계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은 봉축 행사 전,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불전함 등 사찰 내·외를 점검하고 취약점에 대한 보완사항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 범죄예방 활동 강화 기간에 지역경찰·형사 등 경찰의 모든 기능이 협업해 사찰 주변 연계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예방 요령 등 홍보 활동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안전한 제주를 위해 모든 경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범죄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