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제주총동문회 ‘경희회보 제주’ 발간

경희대 제주총동문회 ‘경희회보 제주’ 발간
  • 입력 : 2021. 05.12(수)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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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제주총동문회는 최근 경희회보 제주 1호부터 20호까지 장르별로 해체해 부분별 편집을 통해 경희회보를 한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1960년대부터 경희대 제주총동문회가 결성돼 모임을 이어오다가 2000년에 동문들간 서로의 소식들을 모아 역사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에서, 강용준 편찬위원장이 편집장을 맡아 매년 회보를 발행해 20년을 이어오게 됐다. 회보는 동문회의 사업들과 동문들의 활동 소개, 제언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흩어졌던 동문들을 모으고, 경희 공동체의 마중물이며 이음줄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희회보 제주 20년사 책자 발간을 주관한 현익준 2020년 동문회장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므로 역사는 기록으로 남겨야 하고, 기록이 없다면 역사는 변질되거나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며 동문의 만남은 순간이지만 소중한 인연들이 이어져 미래에도 빛을 발하기를 강조했다. 편찬위원회 강용준 위원장은 "경희회보 20년은 이제 과거의 역사지만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뒤를 잇는 후배들의 좋은 소식들이 해마다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곶자왈 바이오블리츠 참가자 모집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6월 5일 교래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하는 '2021 곶자왈 바이오블리츠(Bioblitz)'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선착순 접수한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생물다양성 번개' 혹은 '생물다양성 식별대회'라는 뜻으로, 세계적인 생물종탐사 행사이다. 생물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여 24시간 안에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참여활동이다. 2010년부터 국립수목원 주최로 매년 진행되며, 제주도에서는 2017년부터 곶자왈공유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 1박 2일에서 1일로 축소돼 운영되며 하루 동안 분야별 팀(식물, 버섯, 조류, 곤충, 지의류)을 나누어 전문가와 함께 교육, 탐사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가족단위 참가도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종합경기장-행사장 간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문의 070-4543-2372.

광해군 테마 브랜드 상품화 전문가 위촉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지난해 실시한 '2020 으라차차, 어쨌든 원도심' 지역상생 프로그램에 이어 '광해군 테마 브랜드 개발과 상품화 지원'을 위해 식·음료, 제과·제빵, 디자인 등 3개 분야의 전문가 5명을 10일 위촉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에 위촉된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시 원도심 내 사업장의 '광해군 테마 상품'에 대한 신규 개발과 고도화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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