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찰 봉축 법요식… 희망의 연등 코로나 극복 염원

제주 사찰 봉축 법요식… 희망의 연등 코로나 극복 염원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293개 사찰마다 법요식
코로나 상황에 봉축 법회 간소화하고 식사 제공 금지
  • 입력 : 2021. 05.19(수) 14:1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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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인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참석자들이 이 세상에 부처가 오신 뜻을 새기며 관불 의식을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등 제주 지역 293개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를 주제로 내걸었다. 각 사찰에서는 부처가 이 땅에 오신 참뜻을 새기고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등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찰마다 최소 인원이 참석해 야외 행사 위주로 치르는 등 간소화했다. 규모가 큰 사찰에서는 시간대별 방문을 지정하는 등 거리두기 방안을 마련했다. 제주도에서도 출입자 관리, 법회 후 신도공양 등 식사 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앞서 제주불교연합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난 4월 17일 제주시 도령마루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고 이달 15일에는 탑동 광장에서 봉축 대법회와 연등축제를 열었다. 제주불교연합합창제는 하반기로 늦췄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음사 등 도내 각 사찰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희만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9일 관음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관불 의식을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국불교태고종 금붕사 주지인 수암 스님은 제주불교연합회 봉축 법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구촌의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아픔 가운데 지내고 있다"면서 "모두의 아픈 마음들을 보듬어 지극히 기도발원하면 반드시 희망과 치유의 연등에 불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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