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비양도를 푸르게 푸르게”

“아름다운 섬 비양도를 푸르게 푸르게”
모음재단·생명의 숲·마을회 나무심기
  • 입력 : 2021. 05.25(화)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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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지난 22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제주생명의 숲(공동대표 고윤권·김윤숙), 비양리 마을회(이장 윤성민)와 함께 공유지에 자귀나무 등 7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만들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단위의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화목나무로 불리는 자귀나무를 '가족나무'로 지정해 기념수로 심었다. 자귀나무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 잎들이 오므라들기 시작해 밤중에는 완전히 서로 겹치는 특징이 있어 화목나무 또는 금슬나무로 불린다. 또 탄소흡수율이 뛰어난 산딸나무, 편백나무 등 70여 그루를 심어 청정과 공존의 의미를 더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에 잡초가 무성했던 비양도 공유지에서 진행한 나무심기 행사라 더 의미가 깊다"며 "지난달 조성한 양묘장 시설에 비양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발굴, 육종해 비양도 주민들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육식품 제주총판 후원금 기탁


삼육식품 제주총판(대표 윤봉실·김추자)은 지난 21일 적십자사 회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도내 난치병 학생 지원과 취약계층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2021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 후원을 위해 전달됐다.

윤봉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윤봉실, 김추자 대표는 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이웃사랑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경로당, 보육원 봉사활동, 희망풍차 결연가구 물품지원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수철 중앙봉사회장 난치병 학생 후원금


이수철 제주중앙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를 방문해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도내 난치병 학생 지원과 취약계층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2021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철 회장은 "난치병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1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는 참가자들이 한걸음에 1원씩 기부하며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하는 도민 참여 나눔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부터 6월 5일까지 2주 동안 도민들의 비대면·자율적 참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제주농협-법사랑위원회 마늘 수확 돕기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 임직원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고영두) 회원 등 100여명은 지난 22~23일 이틀간 제주시 고산, 조천, 김녕 지역에서 마늘을 수확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벌였다.

두 기관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지역의 일손 지원과 농촌지역 범죄예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는데, 업무협약의 첫 번째 지원으로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농가를 찾아 합동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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