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6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열린마당] 6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 입력 : 2021. 05.31(월)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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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 보훈은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달이라는 뜻이다.

6월이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된 이유는 현충일, 6.25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6월이 되면 정부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민의 애국심 고취와 국가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한다.

서귀포시에서도 현충일 추념식 외에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격려, 추모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혼을 추모하는 법정기념일인 현충일에는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 단위 기관장 및 8개 보훈·안보단체장 등 참석 범위를 최소화해 추념식을 거행한다.

비록 유족들의 참여가 제한되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와 예우를 갖추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모범 국가유공자 등 포상과 격려, 위문을 통해 존경과 위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로나19로 많은 제한이 상존되지만 보훈·안보단체의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 누리는 이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을 가능하게 해 준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더불어 호국영령들의 강인한 호국의지를 본받아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경숙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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