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7일 연속 한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6명(1208~1213번)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213명으로 늘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171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양성으로 확인된 6명 가운데 2명(1208·120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1210·1211번)은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210·1211번만 타 지역 거주자로 지난 14일과 13일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1210번은 현재를 제주를 떠나 김포시에 체류중이지만 제주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도내 확진자로 분류됐다.

1211번은 부천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한편 제주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86명, 도내 가용 병상은 257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