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일자로 시행되는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1일 사전 예고했다.
이번 하반기 인사규모는 524명으로, 승진 106명, 전보 387명, 신규 임용 31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조직안정화를 위해 허법률 기획조정실장과 양제윤 정책기획관이 유임됐다. 비서실장에는 한영식 인사팀장이 승진 발탁됐다.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은 유임됐으며, 서귀포부시장은 한웅 도지사 비서실장을 승진 발탁했다.
제주도의회사무처장에 양기철 이사관, 특별자치행정국장에 윤진남, 관광국장 김승배, 교통항공국장 김재철, 공항확충지원단장 허문정, 감사위 사무국장 장문봉, 인재개발원장 양인정 복지정책과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으며, 강만관 감사위 사무국장은 세계유산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강동원 공항확충지원단장은 국회사무처로, 김익천 동물방역과장은 승진을 하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파견됐다.
소통담당관에 고영만, 청렴혁신담당관 김병훈, 도시디자인담당관 박재관, 강정공동체사업추진센터장 고광철, 세정담당관 김희찬, 안전정책과장 김길범, 자치행정과장 오임수, 회계과장 이인옥, 평생교육과장 고영철, 문화정책과장 김미영, 관광정책과장에 변영근 카지노정책과장이 임명됐다.
제주시도 문화예술체육국장에 김창완 도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을 임명하는 등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홍경찬 농수축산경제국장 직무대리가 꼬리표를 떼고 승진임용한 것을 비롯 4급 2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10명, 6급 이하 79명 등 모두 91명이 승진했다. 또 인사교류 37명, 부서이동 및 신규임용 등 339명으로 모두 467명이다.
서귀포시도 이날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4급 이하 승진 83명(4급 3, 5급 11, 6급 이하 69), 전보 193명, 도 인사교류 31명(전입 12, 전출 19) 등 총 307명이다.
시는 제주도에서 전임한 김명규 서기관을 자치행정국장에, 정인보 서기관을 서귀포시보건소장에 각각 앉혔다. 또 복지위생국장에 임광철 주민복지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에 양승열 문화예술과장, 청정환경국장에 강용숙 총무과장을 각각 승진발령했다. 김희찬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이혜란 복지위생국장은 제주도로 전보발령했다. 이윤형·고대로·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