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메달 노리는 제주 선수들

'2020 도쿄올림픽' 메달 노리는 제주 선수들
수영 조성재·김영남·김영택 등 제주소속·연고팀 선수들 포진
제주출신 강민호·임성재·곽정혜 외 제주인연 선수 활약도 주목
  • 입력 : 2021. 07.07(수) 17:5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골프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임성재. 연합뉴스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제주 소속·출신·연고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도쿄올림픽에 수영 경영 조성재(제주시청), 다이빙 김영남·김영택(제주도청)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제주연고팀 소속 선수 중에는 양궁 오진혁(현대제철), 탁구 신유빈(대한항공)이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유나이티드 강윤성도 축구대표팀에 추가 발탁되면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제주출신으로는 야구 강민호(삼성라이온즈)와 골프 임성재(CJ대한통운), 사격(공기권총) 곽정혜(IBK 기업은행)가 있다.

골프 박인비와 고진영은 제주 삼다수가 후원하고 있는 제주와 인연이 있는 선수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늦게 열리는 이번 도쿄올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29개 종목에 354명의 선수단(선수 232명, 임원 122명)이 파견된다. 선수단 주장으로는 사격의 진종오 선수,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선정됐다. 오는 8월8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에는 33종목 339개의 금메달을 두고 205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0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결단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등이 참석한다.

 대한체육회는 일본 도쿄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9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