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원희룡 지사 사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 지사가 11일 사임한 것에 대해 "도정 공백이 우려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비판.

민주당 도당은 이날 "12일부터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과 행정·정무 부지사 역할을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도정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며 "도민만 바라보겠다던 원 지사의 말은 공수표가 됐다"고 지적.

이어 "제주도정은 공백 최소화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도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 이상민기자



우리동네 관악제 장소 변경


○…공공 공연장을 벗어난 이색 장소에서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원칙으로 진행 중인 2021 제주국제관악제 '우리동네 관악제'가 비 날씨의 영향으로 장소를 일부 변경.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3시 사려니숲에서 열릴 예정이던 우리 동네 관악제를 탑동 해변공연장으로 변경한다고 공지.

조직위는 여름 시즌 남은 기간의 우리 동네 관악제 프로그램 중 12일 돌문화공원, 14일 서귀포 천지연폭포 행사도 우천 시 실내로 옮겨 진행할 예정. 진선희기자



서귀포시 전지훈련팀 쇄도


○…서귀포시에 하계 전지훈련팀 방문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가 모처럼 활기.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철인3종 국가대표팀과 올림픽축구대표팀 방문을 시작으로 7~8월에 열린 전국단위 축구대회 참가를 겸해 하계전지훈련이 병행.

시 관계자는 "8월에는 울산 등 6개 수영팀을 비롯해 부산체고 소프트테니스팀, 용문고 축구팀도 전지훈련 중"이라며 "시설 무료 사용 및 음료 제공 등 전지훈련팀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첨언.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