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광복절 흐리다 밤부터 다시 비

제주지방 광복절 흐리다 밤부터 다시 비
14~15일 예상강수량 5~30㎜..해상엔 풍랑특보
  • 입력 : 2021. 08.14(토) 17:5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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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가을을 재촉하는 장맛비가 내리는 제주지방은 광복절인 15일 흐리다가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4일 저녁 북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15일에는 밤부터 비가 시작돼 대체휴일인 16일에는 낮동안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4~15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30㎜정도다.

 비가 이어지면서 폭염도 사라졌다. 15일 아침 최저기온 24~25℃, 낮 최고기온 28~29℃로 전망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앞바다 등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5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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