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제주감귤국제마라톤 17일 8000여 명 참가 성황
풀코스 일본 애플마라톤 우승 코지·아카네 남·여 1위
입력 : 2024. 11.17(일) 13:38 수정 : 2024. 11. 19(화) 18:1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17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열린 2024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서 풀·하프코스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가을의 전설' 제20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17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회 사상 가장 많은 8000 여명이 참가, 도내 유일 42.195km 풀코스를 비롯 하프코스와 10㎞, 5㎞ 코스로 나눠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리며 감귤사랑을 실천했다.
최근 일고 있는 달리기 열풍으로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와 하프 코스 2000여명, 10km와 5km 건강달리기 6000여 명이 참가했고 이중 외국인 신청자는 200 명, 다른 지방 참가자도 2000여명이나 됐다.
2024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열렸다. 강희만 기자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를 공동 주최한 한라일보 김한욱 사장과 (사)제주감귤연합회 백성익 회장을 비롯해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박우혁 제주육상연맹회장 겸 제주은행장, 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신진성 제주자치도체육회장, 김양보 제주자치도문화체육교육국장, 김완근 제주시장, 고우일 농협은행제주본부장, 김진문 조천농협장 등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 제주감귤 홍보를 위해 참가해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