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노루 피하려다 경계석 들이받은 차량 화재

서귀포서 노루 피하려다 경계석 들이받은 차량 화재
  • 입력 : 2021. 08.24(화) 10:44
  •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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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피하려다 경계석을 들이받아 전소된 차량. 사진=제주동부소방서 제공

빗길을 운전하던 중 튀어나온 노루를 피하려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4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금백조로 도로상에서 자신의 차량 조수석 앞쪽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김모(33)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신고접수 약 20여분만인 1시48분쯤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이 전소되는 등 소방추산 16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사고 과정에서 충격으로 스파크가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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