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중국인 동포 폭행… 피해자 의식불명

불법체류 중국인 동포 폭행… 피해자 의식불명
  • 입력 : 2021. 08.24(화) 17:3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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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다가 홧김에 동료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인 A(42)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쯤 서귀포시내 주택가에서 동료 B(49)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떠난 A씨를 24일 오전 3시쯤 새연교 인근에서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불법체류 중인 중국인으로서, A씨는 사건 당일 B씨의 주거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일자리 문제로 말싸움 끝에 B씨를 폭행했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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