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식 "제주 보건·의료예산 전국 평균 상회해야"

양영식 "제주 보건·의료예산 전국 평균 상회해야"
제주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공공보건의료정책 강화 주문
  • 입력 : 2021. 08.26(목) 16:0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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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고, 제주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정책 우선 순위에서 밀려난 공공보건의료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26일 촉구했다.

양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제3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바이러스 전파가 지속하고, 코로나19 유행이 오고 가기를 반복해도 우리의 일상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전국 최저 수준인 보건예산을 전국 평균 이상으로 편성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공공보건의료정책이 내년부터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 의원은 "공공보건 조직도 정비해야 한다"며 "상시적인 보건 위기와 도민 보건 의료 욕구에 대응할 수 있게 공공보건의료 정책 담당부서와 보건소 조직을 확대하고, 인력 충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같은 강력한 공공보건의료정책으로 심각한 의료 인력 부족 문제와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서귀포 지역 의료 격차, 인구 고령화·기후변화 위기 문제 등에 대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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