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7시10분쯤 제주시 도두항 방파제에서 낚시객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제주해경은 신고 13분 만에 테트라포트 사이에 추락해 있는 A(59)씨를 발견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와 동시에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후 A씨는 같은날 오후 7시58분쯤 구조돼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해경은 A씨가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트 위를 이동하던 중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