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근배)는 지난 28일 대정읍 안성리에 위치한 '소외계층 사랑나눔 농장'에서 감자를 파종했다. 이날 파종한 감자는 12월에 수확해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외계층 사랑나눔 농장 운영'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휴경지 550평을 활용해 열무와 얼갈이, 감자 등 작물을 파종하고 농사 지은 수확물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에는 열무, 얼갈이를 수확해 김치를 만들어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조근배 위원장은 "사랑나눔 농장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지역에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UN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선정


강태선(사진)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2년 연속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 100'에 이름을 올렸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는 30일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 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강 회장은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리더 중에서도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사회 환경 리더 20인'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에 선정된 국내 리더는 강 회장이 유일하다.

또한 블랙야크는 국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리스트는 지난해 유엔 총회가 시작한 9월부터 약 1년간 전 세계 2000명 주요 리더, 3000개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비번’ 소방관이 심정지 환자 구해


비번이던 소방공무원이 신속한 초기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구했다. 주인공은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김정무(사진) 소방장이다.

3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장은 비번인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물놀이장에서 익수로 인한 심정지환자 A(14)씨를 발견, 도소방안전본부 상황실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김 소방장의 노력에 119구급대 도착 당시 A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현재 A씨는 건강 회복 후 퇴원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무 소방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명구조사 1급, 화재대응능력 1급 자격증을 보유한 베테랑 김 소방장은 지난 2006년 9월 공직에 입문해 15년간 수많은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산신협 홀몸노인 대상 김치나눔


고산신협(이사장 이광훈)은 지난 28일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 우리동네 어부바 '독거노인 김치나눔 봉사' 행사를 열고 홀로사는 노인 400여 가구에 김치, 계란, 생필품(어부바 박스 400개)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협 임직원과 부녀회원들은 최근 5일동안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김치를 담갔고, 이날 배추김치 700포기, 계란 400판, 생필품(어부바 박스 400개)을 혼자사는 노인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청소년범죄예방 제주협 코로나 방역 활동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협의회(회장 고영두)는 위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9일 새벽 제주시내 학교 주변의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 용담2동협 공원 환경정비


새마을지도자용담2동협의회(회장 정성부)는 지난 28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공원 및 해안도로 주변을 중심으로 풀베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