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극장골' 제주 파이널A "희망 보인다"

'이창민 극장골' 제주 파이널A "희망 보인다"
K리그1 29라운드 인천 원정경기 2-1 제압.. 5개월만에 2연승
  • 입력 : 2021. 09.11(토) 19:2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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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극장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는 제주 이창민.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가 이창민의 극장골로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바짝 다가섰다.

 제주는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제주는 FC서울과의 경기에 이어 최근 2경기 연속 승리하며 승점 34점(7승13무7패)을 확보했다. 순위는 8위를 유지했지만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인천(36점)에 2점차로 다가서며 상위 스플릿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제주는 또 지난 4월11~21일 3연승 이후 약 5개월만에 2연승을 올렸고 이창민은 지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데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제주는 전반 26분 인천 오른쪽을 파고든 추상훈의 낮은 크로스를 주민규가 골로 연결시켰다. 주민규는 리그 14호로 골로 득점 공동선두에 나섰다.

 제주는 후반 19분 인천 델브리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이창민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극장골을 성공시키면서 극적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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