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사흘 연속 한 자릿수 확진

제주서 사흘 연속 한 자릿수 확진
주말 이틀 사이 대정초 집단감염 2명 추가
  • 입력 : 2021. 09.12(일) 17:30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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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사흘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도내에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725명으로 늘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1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사흘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했다.

아울러 최근 1주일간(9월5일~12일) 확진자 수가 68명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9.71명을 기록했다.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를 연결고리로 한 감염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주말 들어 확산 추이는 수그러진 상태다.

지난 11일과 12일 '서귀포시 초등학교'로 명명된 대정초등학교 집단 감염자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이로써 이들 집단 총 누적 감염자 수는 30명으로 늘었지만 지난 9일 하루동안 관련 확진자가 12명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줄었다.

한편 초등학교 집단감염자를 제외한 12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2명은 타 지역 방문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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