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해명에 의혹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제주지사 재임 시절 개발 사업자로부터 정치자금 명목으로 100억원을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는 취지로 말해 그 실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

원 후보는 29일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1원 한 장 받은 게 있다면 정계를 떠나겠다'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해명에 "(지사 재임 시절) 1000억대 정도면 몇십억 정도, 조 단위면 100억원(이) 넘어가는 것을 알아서, 제 손을 안 묻히고 만들어드리겠다는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는데 경기도라고 없었겠냐"고 주장.

이어 원 지사는 "그런 제안을 단칼에 다 잘라 건설업자나 중국 투자자본이 나를 너무 싫어한다"고 답변. 이상민기자

코로나 잊은 '온정의 손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봇물.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 '추석 맞이 사랑 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한 결과 총 157건에 2억6477만원이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기탁됐다고 발표.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저소득층 7179가구에 2억2927만원, 사회복지시설 99개소에 3550원 상당의 위문품으로 전달됐으며, 안동우 시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신경 쓴 후원자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위문. 송은범기자

"청렴 화분 함께 청렴 의지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9일 신규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하면서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는 공무원들에게 청렴한 공직생활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청렴 화분을 전달.

고용범 교육장은 이날 "청렴한 자세로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해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

한편 시교육지원청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청렴 연수, 생일자 직원 청렴 화분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