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개원 20년 "의료자치 책임질 것"

제주대병원 개원 20년 "의료자치 책임질 것"
지난 5일 기념식 진행
  • 입력 : 2021. 11.07(일) 11:4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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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지난 5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개원 20주년 기념 홍보영상 상영, 병원장 기념사, 병원 중장기 계획 발표, 명예의 전당 제막식,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개소식, 모범직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1월 1일 개원 20주년을 맞은 제주대학교병원은 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 교육, 연구, 진료 등 국립대병원의 기본적 역할과 적정진료, 저수익성 및 기피 진료과 설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도민을 대상으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 최초 상급종합병원 진입의 염원을 담은 '감염병 등 재난위기대응 하이브리드 병동' 증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의료비 관외 유출 10% 이하, 의료질 등의 평가에서 상위 20위 이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추구해 제주대학교병원이 제주의료자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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