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제주 대표이사 재공모도 적격자 없음

ICC제주 대표이사 재공모도 적격자 없음
지원자 16명 중 서류심사 통과한 7명 상대 면접 진행
임원추천위원회 "전원 부적격" 판단 수장 공백 장기화
  • 입력 : 2021. 11.12(금) 10:29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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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제주국제컨벤션터(ICC제주) 대표이사 공백사태가 장기화 할 것으로 보인다.

ICC제주는 신임 대표이사 2차 공개 모집에서도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ICC제주는 지난 8월 1차 공개모집에서 적격자 없자 지난 10월 2차 공모를 실시했다.

2차 ICC제주 대표이사 공모에는 총 16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7명을 상대로 면접이 진행됐다.

그러나 ICC제주 대표이사 후보자 7명을 상대로 면접심사를 벌인 임추위는 지난 10일 회의 끝에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내고 이런 사실을 ICC제주에 통보했다.

ICC제주는 임추위가 2차례에 걸친 ICC제주 대표이사 공모에서 적격자를 추천하지 못함에 따라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3차 공모를 진행할 지 등 후속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

ICC제주 대표이사 채용절차는 임추위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자 2명 이상을 ICC제주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는 이중 1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해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 과정을 밟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사 청문이 끝나면 ICC제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ICC제주 대표이사 공모는 김의근 전 대표이사가 지난 10월 6일 임기 만료로 퇴사함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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