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우리, 마음(心) 겨울 채비 할까요

[열린마당] 우리, 마음(心) 겨울 채비 할까요
  • 입력 : 2021. 11.17(수)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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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 이르면 모든 생명체들은 겨울 채비를 한다. 나무는 이파리를 떨구며 이듬해 봄을 기약한다. 사람은 어떠 한가? 흔한 방법은 두툼한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추위 로부터 체온을 보호하는 것이다. 몸의 겨울 채비가 이와 같다면 마음의 겨울 채비는 어떠할까!

한전은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1인·고령화 가구의 응급상황을 조기에 인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위기 가구 사회안전망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즉, 전력과 통신 사용패턴 이상 감지자에게 전화 또는 방문, 병원이송 조치를 하게 된다. 데이터 수집부터 서비스 운영까지는 한전과 SKT에서, 지자체에서는 취약계층 선정 및 현장확인에 포커스를 맞춘다. 2020년부터 서귀포시에서 시작해 2021년에는 제주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고맙다는 말을 선뜻 건네는 분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분들, 한전의 서비스를 칭찬해 주시는 고객들을 만나면 기분이 무척 좋다. 과장된 표현일지는 모르겠으나, 마음이 새봄처럼 부풀어 올랐다고 할까. 날씨가 점점 싸늘해지고 있다.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힘겨운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때에 조금 시간을 내서 소중한 이웃들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 마음의 온도가 어느새 한 뼘 올라간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은진 한국전력 제주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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