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조리실무사 손가락 절단 벌써 6번째"

[뉴스-in] "조리실무사 손가락 절단 벌써 6번째"
  • 입력 : 2021. 12.16(목) 00:00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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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감량기 철거해야"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최근 도내 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실무사가 음식물감량기에 손이 끼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 "벌써 6번째 손가락 절단사고가 발생하도록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가 아무런 조치 없이 음식물 감량기를 방치했다"며 관계당국을 비판.

진보당 제주도당은 15일 성명에서 "음식물감량기 철거만이 사고를 방지할 유일한 대책"이라며 "음식물감량기를 철거하지 않고 계속 방치해둔다면 더 큰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

이어 "급식실 노동자들은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다"며 "그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지금 당장 음식물감량기를 철거하라"고 촉구. 이상민기자

로컬푸드 운동 이번엔 잘될까


○…제주농협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제주로컬푸드운동이 이번엔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

농협은 2011년 로컬푸드운동의 일환인 시범사업으로 회원제 택배사업인 '친환경 송키밥상'을 시작했지만 회원 확보가 당초 계획에 못미치고, 연중 제주산 농축산물만으로 품목을 구성하는 어려움에 직면하며 결국 2016년 사업을 중단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협이 오래전부터 고민해온 로컬푸드 운동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제주에서 최우선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자, 소비자,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마련하자는 데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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