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이사장

[신년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이사장
"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국제자유도시 조성"
  • 입력 : 2022. 01.03(월) 15:1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JDC가 스무 살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앞선 시간에서 JDC는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왔다면, 앞으로의 20년은 성인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갖고 본격적인 성장을 이끄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새로운 20년을 맞이하는 JDC의 새로운 비전을 여러분께 발표하고자 합니다.

JDC의 새로운 사명(Mission)은 “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로 닿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입니다.

소위 국제도시라고하는 개념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경제가 중심이 되는 거점도시를 국제도시라 칭했다면, 현재는 코로나 19 등 다양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세계화가 그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대세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 JDC가 바뀌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주의 가치를 중심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포함한 문화・역사・평화・인권등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제주의 매력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이런 제주의 매력으로 미래를 채워나갈 때 도민과 국민에게 사랑받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기관의 지향점(Vision)을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Global Partner JDC”로 설정했습니다.

사람과 자연,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도민과 국민, 세계로부터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JDC의 핵심가치로는 Balance(균형), Exchange(교류), Speciality(전문성), Trust(신뢰), 즉 BEST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비전 및 미션 달성을 위해 JDC 임직원은 경주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이제는 JDC가 새로운 모습으로 서야 할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점인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 등 미래사업을 확정하겠습니다.

제주 첨단산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첨단과기단지내 입주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및 혁신성장센터 고도화를 추진하고, 제2첨단과기단지의착공에 주력하겠습니다.

의료서비스센터의 본격 운영으로 의료인프라 확충 및 헬스케어타운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영어교육도시는 신규학교 투자유치 등을 추진하고, 갈등조정 결과 등에 따라 2단계 사업 추진 여부 등을 확정하겠습니다.

이어 영리더스국제포럼 확대 추진 및 협업 등을 통한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상생・협력기반의 공유가치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제주형 DMO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공공기관들과 협업하여 중소상공인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도내 안전문화 확산 등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안심환경 협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JDC의 10년 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시행계획」이 수립될 예정입니다. 경쟁력 있는 미래 사업들을 확정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독일의 문호 괴테는 “모든 것을 젊었을 때 구해야 한다. 젊음은 그 자체가 하나의 빛이다. 젊은 시절에 열심히 찾고 구한 사람은 늙어서도 풍성하다”고 했습니다.

코로나 19 등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해 경제・정치・사회적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나, 이제 20세를 맞은 우리 JDC의 젊음이야 말로 제주를 사랑받는 국제자유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22년은 흑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올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44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