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상공인연합회, 4일 도의회 좌남수 의장과 면담
제주형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마련 등 건의
입력 : 2022. 01.04(화) 16:56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4일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좌남수 의장에게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담긴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사진=제주도의회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실질적인 소상공인 손실 보상 대책 방안 등을 제주도의회에 공식 건의했다.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좌남수 의장과 제주도 관계자 등과 만나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제주형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마련 등이 담긴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실질적인 소상공인 손실 보상 대책으로 제주형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신설 등 손실보상 추진을 건의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환경도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비대면·디지털화 흐름에 대처하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매니저 양성의 조례신설을 요청했다.
더불어 건의서에는 소상공인 대상 교육시 금융지원, 폐업 창업, 컨설팅 등의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인증받은 매장에 우선 지원과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전액 지원, 소상공인 대상 선진지 견학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진행, 제주도민의 한해 영업시간 연장 등이 담겼다.
박인철 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이 상생을 위해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제주도의 답변 이후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