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산간마을 장전리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제주 중산간마을 장전리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제주대박물관 특별전 '제주의 마을 장전리' 1월 31일까지 열려
마을기록화 사업 제주문화원 후원 지역민 소장품 등 100여 점
  • 입력 : 2022. 01.05(수) 13:4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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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대박물관에서 송석언 제주대총장과 김순이 제주문화원장, 장전리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특별전 개최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의 중산간 마을 이야기가 대학 박물관에 펼쳐지고 있다. 제주대학교박물관이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기획한 '제주의 마을 장전리' 주제 제32회 특별전이다.

지난달 28일 개막해 이달 31일까지 한 달여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장전리마을회는 물론 마을 기록화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제주문화원 후원으로 마련됐다. 장전리마을회와 지역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다수의 고문서를 비롯 생활유물, 농기구, 목축도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제주의 마을 '장전리'', '옛 문헌 속 '장전'', '사진으로 보는 장전리 사람들', '문서에 담긴 장전리 사람들의 삶', '쇠 키우고 밭일 허멍 살앗수다', '그 땐 다덜 영 살앗수다'로 구성됐다. 전시 유물은 100여 점으로 장전리에서 확인되는 고지도, 문헌자료, 호적중초, 말방앗계, 마을공동수도, 공동목장 관련 문서, 옛 생활도구와 농기구, 옛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생활도구와 농기구 전시에는 장전리 사람들의 사용 내력과 구술 자료를 덧붙였다.

오상학 박물관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 변화하는 제주 마을의 공동체적 삶의 모습과 옛 생활모습을 기록하고 사라지는 역사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전시는 대학박물관과 제주 마을이 소통과 협력으로 상호 발전해 나가는 신선한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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