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선 자동화·노후기관 대체 지원

서귀포시, 어선 자동화·노후기관 대체 지원
8억4800만원 투입… 21일까지 200척 대상 모집
  • 입력 : 2022. 01.06(목) 14:3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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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올해 8억4800만원을 투입해 연근해어선 200척을 대상으로 어선자동화시설과 노후기관 대체 지원사업을 전개, 이에 따른 지원 대상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어선자동화시설 지원사업과 관련해 4억2800만원을 들여 어선자동조타기를 비롯해 자동투양묘기, 자동양망(승)기, 채낚기양승기, 전자장비 등 총 8개 기종의 장비에 대한 구입금액의 60%를 어업인에게 보조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기관대체 지원사업에는 4억2000만원을 투입해 연식이 오래된 어선기관을 고효율의 신규엔진으로 교체하기를 원하는 어업인에게 최대 2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원 대상자 선정에 있어 최근 2년 이내에 침몰 등의 피해를 입은 어선, 예산 부족에 따른 전년도 사업자 선정 탈락자 가운데 올해 재신청 어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 진단을 받은 자, 소형어선, 선령이 오래된 어선 등에 대해 우선순위를 둘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에 선적지를 둔 연근해어선 876척중 160척에 대한 자동화장비 설치 및 노후기관 대체에 따른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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