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친환경도시와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환경도시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예산 1400억원을 투입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우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폐기물 배출·수거·운반·처리 체계 구축을 위해 65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시 전지역에 재활용도움센터내 음식물감량기 30대 설치와 17개소의 도움센터 신설에 51억원을 투입하는 등 음식물류 폐기물처리난에 대비하고, 고품질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에 진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친화형 업사이클링센터를 상반기에 준공하고, 제주시민 업사이클링 아카데미도 추진한다.

시는 또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예산 61억4000만원을 투입 청정자연환경의 가치보전과 자연자산의 육성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환경 가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기반 구축을 위해 오름·습지·용천수 정비에 14억원, 야생생물 피해예방과 생태계보호에 12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람사르습지·동백동산 등 친환경적 자연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예산 7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미세먼지 저감·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도시 녹지 공간 확대에 267억원을 투입하여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제주를 대포하는 휴양명소인 절물자연휴양림 보완사업에도 19억원을 들여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과 산림휴양공간을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