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1일 오후 5시까지 67명 확진

제주 31일 오후 5시까지 67명 확진
도내 확진자 접촉·타지역 관련 등 곳곳서 감염
  • 입력 : 2022. 01.31(월) 17:07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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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31일 6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5시까지 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48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구분하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8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7명, 코로나19 유증상자 12명 등이다.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날 신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130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에서는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며 연일 기록적인 확진자자 수를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 사이 확진 추이를 살펴보면 23일 20명에서 24일 32명으로 껑충 뛰더니 25일에는 53명으로 급격히 불어났고, 26일에는 72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166일만에 경신했다. 27일에는 44명으로 전날 대비 소폭 줄었지만 28일에는 다시 76명으로 급격히 늘어나며 1일 최다 확진 기록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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