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한파' 물러간 제주지방 주말까지 포근

'입춘 한파' 물러간 제주지방 주말까지 포근
낮 최고기온 11~13℃까지 오를 듯.. 주말 비 날씨 예보
  • 입력 : 2022. 02.08(화) 09:21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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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부르는 홍매화. 한라일보DB

몸을 움추리게 했던 '입춘 한파'가 물러가면서 주말까지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0일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주말에는 오후부터 기압골 영향으로 휴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다. 8일 낮 최고기온 7~10℃, 9일 낮 최고기온 8~10℃로 예상된다. 주말인 13일에는 낮 기온이 13℃까지 오르겠다. 하지만 아침 기온은 3~4℃ 안팎으로 쌀쌀하겠다.

산간지역은 10일까지 결빙이 예상되는 만큼 산간도로를 운행할 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8일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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