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일요일 오전부터 비 내린 후 다음주 쌀쌀

제주지방 일요일 오전부터 비 내린 후 다음주 쌀쌀
강수량은 많지 않을 듯.. 주말 낮 기온 13℃ 올라 포근
  • 입력 : 2022. 02.11(금) 09:04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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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한라산 만설. 한라일보DB

제주지방에 비가 내린 후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오전부터 제주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11일 예보했다.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강수량은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발달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시간당 1㎜ 안팎으로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일부터 12일까지는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며 11일 낮 최고기온은 10~12℃, 12일 낮 최고기온도 12~13℃까지 올라가며 포근하겠다.

비가 그친 후 제주지방에는 추위가 찾아오겠다. 15일부터 아침 기온이 3℃까지 떨어지면서 다음 주말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에는 성산포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당분간 제주도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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