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제주지역 신문·방송을 대표하는 한라일보(대표이사 김건일)와 제민일보(대표이사 양치석)·JIBS제주방송(대표이사 이용탁)이 공동으로 조사한 대통령 후보 지지도와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다.

　한라일보·제민일보·JIBS제주방송(이하 제주 언론 3사)은 제1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제1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는 14일 JIBS 8시뉴스를 통해 보도하고, 제민일보와 한라일보는 이날 오후 8시 인터넷판과 15일자 지면을 통해 각각 보도할 예정이다.

　언론 3사는 대통령 선거와 제주도지사 선거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를 14일(한라일보·제민일보 15일자 조간) 발표하고, 이어 15일(한라일보·제민일보 16일자 조간) 제주도 교육감 선거, 16일(한라일보·제민일보 17일자 조간) 제주지역 현안 등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일 설 연휴 이후 민심 흐름과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15일부터)을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설 이후 제주지역 민심 향배를 전망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언론 3사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제주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했고 표본 수는 1000명이고 조사방식은 전화 면접 50%, ARS 50% 등 혼용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