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한영진 제주도의원 탈당 공식화

민생당 한영진 제주도의원 탈당 공식화
탈당시 비례대표 의원직 자동 상실
  • 입력 : 2022. 02.17(목) 17:0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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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한영진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민생당 소속 한영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비례대표)이 17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열린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자리 이후 저는 미래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그리 오래지 않아 함께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한 의원은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자동 상실한다. 한 의원은 18일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정가에서는 한 의원이 민생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초 저출산으로 인구절벽에 부딪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영유아기에서부터 격차가 발생하고 건강하게 발달할 권리가 침해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일이야말로 차기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며 "영유아들 행복을 우선순위에 놓고 이해관계 집단의 요구를 넘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는 대선이 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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