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적 사진학교 이수철팀 단체전 '사진의 만찬'

미학적 사진학교 이수철팀 단체전 '사진의 만찬'
3월8~24일 KEB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 돌담갤러리
  • 입력 : 2022. 02.23(수) 13:5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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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진'은 어떻게 표현될까?, 서울 사진가들의 전시를 통해 화산섬의 사진적 경향을 질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준비된다.

 도민들도 추억 하나쯤 간직해 있을만한 물건들을 매혹적인 예술 플랫폼에 담아 즐거운 구경거리(sight)로 제공하는 매력적인 전시 '사진의 만찬'전이 그 주인공이다.

 3월 8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돌담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의 만찬' 사진전은 서울 충무로 '미학적 사진학교 사진의 만찬팀'을 이끈 이수철(충남대 교수) 작가와 김미자, 이경애, 이영화, 정영희, 최경덕까지 여섯 명의 사진가가 함께 한다.

 '내 사진이 확 달라지는'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건 미학적 사진학교는 빛, 색, 조형, 프레임을 활용한 형상미학과 조형미학을 추구하는 특별한 사진수업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덕분에 전시장에서는 '책가도의 책장' 등 아름다운 삶의 일상에서 만나는 특별한 조형미학을 담은 30여 점의 매력적인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에 맞춰 예술가 네트워크 플랫폼 제주그래피(대표 이재정)는 제주 지역 사진가들과 함께 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마련, 교류의 장까지 함께 준비된다.

 요즘 유행하는 '제주에서 사진하기'는 물론 사진가는 무엇인가', 'NFT시대라는데, 내 예술은', '그림처럼 닮았다' 등등 현대사진의 다양한 담론을 이론과 실험으로 다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역 사진가들과 함께 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3월 7일(월) 13:00~ '사진의 만찬', 디스플레이 방법론 ▷3월 8일(화) 17:00 '사진의 만찬', 토크콘서트 ▷3월 12일(토) 08:00~16:00 출사 및 이수철 특강 '현대사진의 이해' ▷3월 20일(일) 10:00~16:00 '사진의 만찬', 워크샵 참여 작가 작품 리뷰 등으로 이뤄진다.

 이수철 작가와 함께 작가의 예술적 의욕, 상상력 나아가 아트페어에서 세일즈 할 수 있는 공개시장으로의 도전까지 현대 사진가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문의 제주그래피 010-9003-9452 /돌담갤러리:제주시 중앙로 58 KEB 하나은행 제주금융지원센터지점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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