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퀸 엘리자베스 첼로 우승자 서귀포 찾는다

2026 퀸 엘리자베스 첼로 우승자 서귀포 찾는다
서귀포예당, 내달 10일 1·2위 수상자 초청 위너스 콘서트
에토레 파가노·김태연 라흐마니노프·베토벤 소나타 등 선사
  • 입력 : 2026. 08.13(목) 09:4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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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포스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제공

[한라일보] 2022년부터 국제 콩쿠르 수상자 초청 공연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이번엔 '2026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를 기획했다.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 세계 클래식 음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첼리스트들의 빼어난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을 배출해 온 클래식 음악계의 등용문 중 하나다.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주요 부문을 연도별로 순환 개최한다.

올해는 첼로 부문 경연이 진행됐고 서귀포에서 바로 그 수상자들을 만날 수 있다. 주인공은 첼로 부문 1위 에토레 파가노와 2위 김태연. 각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첼리스트들이다.

이탈리아 로마 태생인 에토레 파가노의 첼로는 "깊고 어두운 저음과 인간의 목소리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중음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의 김태연은 20세의 신예로 "화려한 테크닉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연주자"라는 평이 따른다.

이날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는 김태연은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3번 가장조',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피가로'를 선곡했다. 뒤이어 에토레 파가노가 무대에 올라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단조', 마르티누의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피아노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아 두 첼리스트와 섬세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빚는다.

유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예매 개시는 이달 20일 오전 10시 서귀포E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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