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6 제주독서대전이 이달 24~25일 우당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이 10회째로 시민과 더불어 책 문화의 씨앗을 심고 가꾸어 온 여정을 담은 축제로 치른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제주 등 전국 80여 개 독서 관련 기관·단체, 출판사, 서점, 창작자 등이 참여한다. '만나멍, 읽으멍, 놀멍, 보멍, 지키멍, 즐기멍' 등 6가지 테마 아래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펼친다.
첫날은 가을밤 음악 콘서트,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시상, 에세이 '후회하지마'를 펴낸 배우 박중훈의 특별 강연, 삼양초 오케스트라 공연, 박완서 소설 '해산바가지' 낭독극, 마술 공연이 잇따른다. 둘째 날에는 '바다를 마시는 조개'의 박희순 작가, '지토툰'의 지토 작가 강연과 함께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샌드아트와 노래로 만나는 '브레멘 음악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책 속 문장으로 키링 만들기, 필담하는 도서관, 자파리 책 놀이터, 혼디 모다들엉 북마켓, 제주시 올해의 책과 함께하는 '책들의 수다방' 등이다. 제주독서대전이 걸어온 10년의 기록을 모은 특별 전시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김봉석 우당도서관장은 "제주독서대전 주제처럼 시민 모두가 책을 통해 만나고, 읽고, 즐기며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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