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도소 직원 신속항원 '양성'… 24일 모든 재판 연기

제주교도소 직원 신속항원 '양성'… 24일 모든 재판 연기
24일 오전 양성 반응… PCR 검사 진행 중
이날 오후 예정 제주지법 재판 모두 '연기'
  • 입력 : 2022. 02.24(목) 15:5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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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도소 직원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법원 재판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4일 제주교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교도소 출정과 직원 1명이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출정과는 교도소에 수감된 피고인을 법원으로 호송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부서다.

양성이 나온 해당 직원은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에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예정된 구속 피고인 관련 재판은 모두 연기됐다. 

제주교도소 관계자는 "매일 오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해당 직원과 접촉한 수감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지법은 PCR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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