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갯바위에 어선 좌초… 승선원 전원 구조

추자도 갯바위에 어선 좌초… 승선원 전원 구조
  • 입력 : 2022. 03.06(일) 12:53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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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추자도 갯바위에 좌초된 A호의 모습.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시 추자도에서 선박이 좌초돼 해경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5시3분쯤 제주시 추자도 석두머리연안 갯바위에서 어선 A호(72t·근해안강망·목포 선적·승선원 9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500t급 경비함정과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 추자 민간 해양구조대를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갯바위에 좌현 70도 기울어져 좌초된 A호를 발견, 자력으로 갯바위에 올라간 승선원 6명과 선내에 있던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제주해경은 A호의 파공 부위를 확인하는 한편 좌초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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