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마지막 주말 국민의힘 제주 총력 유세전

대선 전 마지막 주말 국민의힘 제주 총력 유세전
원 전 지사 제주 찾아 윤 후보 지지 호소도
  • 입력 : 2022. 03.06(일) 17:43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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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제주 선거대책위원회가 총력 유세전에 나섰다.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제주를 찾아 "정권교체 흐름에서 한발도 뒤처지지 않고 앞장설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달라"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원 본부장은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민주당 일색으로 진행돼 왔던 제주도의 정치 판을 이제는 대통령부터 지방선거, 국회 의석에 이르기까지 균형을 잡아야 할 때"라며 "전국적으로 이제 새로운 정권교체 위해서 나아간 마당에 제주도가 더 앞장서 참여하고, 그 속에서 제주도민들이 좀 더 많은 기회와 결정권을 가져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 본부장은 또 "제주 발전을 어느 한쪽에 기정사실화 된 선택을 제주가 할 경우에는 제주의 기회와 몸값이 약해진다"며 "정권교체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도 기회를 넓히고 발언권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도민들께서 잘 활용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권교체는 윤석열로 할 수밖에 없다"며 "실패한 정권은 교체하고 다시 평가한다 이게 민주주의 기본 원리"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시갑 선대위는 지난 5일 제주시 노형동 백록초등학교 인근에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김철웅 도당 선대위 공보단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력유세를 펼쳤다.

선대위는 "경제는 망해가고, 외교는 왕따를 당했다. 저들은 이미 나빠진 내수경제를 퍼주기식 복지 포퓰리즘으로 뒤덮으려 하고 있다"며 "윤석열을 찍어주면 제주경제도 살리고, 도민들의 삶의 질도 확 달라질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시갑 선대위 오연미 공동선대위원장과 권태희 청년보좌역도 지지연설에 나서 청년세대에 대한 윤 후보의 진정성을 부각했다. 이들은 "우리 청년들은 윤석열 후보와 함께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꿈꾼다"며 "상식적인 대한민국과 공정한 대한민국을 원한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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