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 항공편 좌석난 시급히 해결해야"

민주당 "제주 항공편 좌석난 시급히 해결해야"
29일 국회서 김포-제주 항공 좌석 부족 사태 간담회
  • 입력 : 2026. 06.30(화) 07:12  수정 : 2026. 06. 30(화) 08:3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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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주 항공편 좌석난과 관련해 "관광객 감소와 소비 침체 등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김포-제주 항공 좌석 부족 사태 관련 간담회'에서 "김포-제주 간 항공편은 도민에게 사실상 대중교통과도 같은 필수 교통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좌석 부족은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제주도민의 이동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병원 진료나 출장으로 서울을 오가야 하는 도민들에게 좌석 부족은 곧 일상의 제약을 뜻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항공편 감축 원인은 항공사별 이행률 차이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지난 몇 달 간 이어진 중동발 유가 상승으로 항공업계 부담이 크다는 점은 저희들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운항 여건상 어려움이 있었다면 왜 비행기를 띄우지 못했는지 그 사유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수익성 판단 등 전략에 따른 조정이었다면 공공성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정부와 항공사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국토교통부도 슬롯 배분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항공사별 운행 계획, 이행 상황을 책임 있게 점검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한 직무대행을 비롯해 김한규(민주당·제주시을)·문대림(제주시갑)·김성범(서귀포시)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대한항공·이스타항공·트리니티항공(티웨이)·제주항공·에어서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 김포-제주 노선 항공기 좌석 감소 현황 및 항공사별 원인 분석 ▷ 항공사별 운항계획 이행률 격차 원인 및 정상화 계획 ▷ 항공 수요 성수기(7~8월) 대비 좌석 공급 확대 방안 등이 다뤄졌다.

국토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7월부터 항공사의 착륙료를 면제해 증편을 권고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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