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크리' LPGA 신인왕 타바타나킷 후원 계약

'어메이징크리' LPGA 신인왕 타바타나킷 후원 계약
  • 입력 : 2022. 03.08(화) 13:3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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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타바타나킷.

골프웨어 회사 '어메이징크리'(대표이사 유용문, 배슬기)는 LPGA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어메이징크리는 올해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지은 호주교포 이민우에 이어 패티 타바타나킷까지 글로벌 후원선수 범위를 확대했다.

패티 타바타나킷은 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일찌감치 2016년 미국 주니어 순위를 평가하는 폴로 골프 랭킹, 골프위크 걸스 주니어 랭킹, 주니어골프 스코어보드 랭킹 등 모두 1위에 오르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의 최우수 선수가 됐다. 아마추어 시절 미국 무대에서만 7차례 우승을 기록, 정식 데뷔 2년전부터 LPGA투어에 초청받는 등 여자 디섐보라 불리며 그녀의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첫 승을 차지하며 괴물 루키로 불리우며 LPGA 올해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과 더불어 2021년 LPGA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어메이징크리 대표는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쥔 패티 타바타나킷 선수와 함께 2022년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다. 선수의 경기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나 물량적으로 적극적으로 후원에 힘쓸 예정"이라며 "후원에 힘입어 선수의 2022년 시즌이 더욱 빛났으면 한다. 더불어 어메이징크리 어패럴이 더욱 더 많은 골프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후원 소감을 전했다.

'어메이징크리'는 독특한 디자인의 사각 드라이버, 홀 드라이버 등으로 美 PGA 골프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2020년 스타 디자이너 출신인 배슬기 대표와 국내에서 '어메이징크리 어패럴'을 선보였다. 유체역학을 모토로 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능성 디자인 및 고급 소재, 화려한 프린트, 3D 입체 장식, 독특한 컬러를 사용해 패션 요소를 강화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그 결과 진입 장벽이 높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서 단기간 성장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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